Summary in vernacular field.
어린 시절 피카소의 [게르니카]에 매료되어 화가가 되기로 한 한국계 미국인 화가 케이트. 그녀는 [게르니카]에서 '황소'가 튀어나와 자신을 공격하는 환영을 보기 시작한 후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더 이상 영감을 얻을 수 없게 되자 자발적으로 투약을 중단한다. 그러자 서서히 꿈과 현실의 구분이 흐릿해지기 시작한다. 어느 날 케이트는 꿈속에서 에린이라는 여자의 걸작을 보게 되고 에린의 그림을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 꿈속의 에린과 거래를 하게 된다. 그러던 어느 날 에린은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치고, 케이트는 그동안 꿈인 줄 알았던 일들이 사실은 모두 현실이었을지 모른다는 것을 깨달으며 사건은 급물살을 타게 된다.